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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전라도 여행

[바다 낚시 포인트 추천장소] 고하도 이충무공기념비 인근의 선착장

by 대박리뷰 2020.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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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전남에서 원투낚시를 하기 좋은 곳으로 고하도 이충무공기념비 인근의 고하도 선착장을 소개합니다. 

이충무공기념비는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세운 비석으로 전남유형문화재 제39호입니다. 오늘 소개할 고하도는 목포에서 약 2km 정도 떨어진 서남쪽에 있는 섬인데, 도로가 연결되어 있어 섬이라고 하기엔 좀 어색합니다. 

고하도는 높은 유달산 밑에 있는 섬이라는 뜻으로 '고하도'라고 합니다. 고하도는 요즘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활기가 넘칩니다. 그 이유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종착지가 이곳이기 때문에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타는 사람들은 이곳에 모두 내려, 섬을 둘러보고 산책을 하고 갑니다.

고하도에는 숨겨진 낚시 포인트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고하도 선착장입니다. 이곳 고하도 선착장의 전경은 이글 마지막에 영상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고하도 선착장은 바로 앞이 바다로 어느 정도 수심이 있어 항상 많은 낚시인들이 모입니다. 이곳은 목포대교를 건너와 고하도로 들어오면 되는데,  오시는 길은 표지판에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갈림길에서 오른쪽을 가면 고하도 선착장으로 가는데, 이곳은 이충무공기념비 방향으로 오시면 됩니다. 왼쪽은 최근에 생긴 목포 해양 케이블카 타는 곳입니다. 

자리가 여유가 있으면, 어느 곳이든 낚싯대를 드리우고 바로 물고기를 잡습니다. 이곳에서 나오는 물고기 어종은 계절에 따라 다른데 붕장어, 갑오징어, 학꽁치 등 다양합니다.

요즘 낚시 장비들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다른 분들이 사용하는 낚싯대는 길이도 길고 릴도 부드러워 캐스팅하면 정말 멀리 날아갑니다. 저는 예전에 구입한 오래된 낚싯대로 낚시를 하는데,,,, 조만간에 신상으로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고하도 선착장에는 날씨가 좋은 날에는 가족 단위로 와서 낚시를 즐깁니다. 간단한 텐트에 먹거리를 준비해서 바로 잡은 물고기를 조리해서 먹기도 합니다. 봄과 여름에는 이곳에 자리를 맞추기가 어려워 조금 일찍 와야 합니다. 자동차를 뒤에 주차하고 낚시를 하기 때문에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서 경쟁이 좀 있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물을 보면 매우 맑아서 아래 바닥이 보일 정도입니다. 일반적으로 뻘물이 많아 물이 탁한데, 이곳은 다른 곳 보다 물이 더 깨끗합니다. 

여기 저기 자리가 있으면, 바로 낚싯대를 드리웁니다. 여기에서 주의해야 할 것은 먼바다를 향해 힘껏 던져야 합니다. 너무 가까이 가로로 낚시를 던지면 서로 줄이 엉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바로 앞에 현대 삼호중업공 사원 아파트가 보입니다. 이곳 선착장에는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편하게 왔다가 낚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자동차를 바로 뒤에 주차하고 낚시를 꺼내 물고기를 잡습니다. 주차도 편하면서 접근성이 좋아 아이들도 데리고 오거나, 아이들이 직접 낚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이곳 선착장에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들어오는 입구가 비좁아 차 한 대가 지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양보해야 하는 구간이기도 합니다. 

제가 잡은 장어입니다. 몇 마리 더 잡았는데 그건 사진을 못찍었네요. 장어가 올라오면서 꿈틀거리며, 묵직한 게 손맛이 좋습니다.

고하도 선착장의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

 

지금까지 접근성이 좋은 바다 낚시 포인트 추천 장소로 고하도 이충무공기념비 인근에 있는 고하도 선착장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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