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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전라도 여행

[신안군 가볼만한곳] 천사대교, 천사대교 길이 그리고 암태오도여객터미널

by 대박리뷰 2020.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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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천사대교와 암태오도여객터미널

 

오늘은 신안군 가볼만한곳으로 천사대교와 암태오도여객터미널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신안군 천사대교는 신안군 압해도와 암태면의 암태도를 연결하는 연륙교로 긴 다리입니다. 이곳은 작년 4월 4일에 개통했습니다. 천사대교가 개통하면서 그전에 배를 타고 가야하는 신안군 섬을 이제는 자동차로 편히 갈 수있습니다. 


  • 신안군 천사대교

주말에 비가 오고 바람이 더러운 먼지를 쓸어가니 청명한 하늘이 나옵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는데도 멋진 풍경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천사대교가 개통되고 여러 번 이 다리를 건너는데 오늘처럼 맑은 날씨를 보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천사대교는 신안군 비금도, 하의도, 신의도 장산도 등 9개의 다이아몬드 제도를 연결하는 도로이며, 아직 이 섬들이 다리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점차적으로 다리가 연결어 최종적으로는 신안군을 자가용으로 여행할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자은도, 암태도, 안좌도, 팔금도, 자라도가 모두 연결되어 차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신안군 천사대교는 공사비가 5600억 이상이 소요된 대규모 교량입니다. 

예전에는 압해도에 송공선착장에서 암태도에 입도하려면 배로 30분 이상을 타고 가야 했고 차를 배에 태워서 가려면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10분 정도면 운전해서 바로 암태도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 천사대교의 명칭

이 대교가 천사대교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무수히 많은 난관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명명된 것이 '새천년대교'였습니다. 2001년에 타당성 조사를 시작해서 교량의 설계를 준비했기 때문에 새로운 천년을 맞이한다는 뜻에서 '새천년대교'였습니다. 

그러다가 2010년 신안군의회에서 '새천년대교'를 '김대중대교'로 변경하자고 건의문을 채택했으며, 이후 신안군의 트레이드 마크인 천사섬을 상징하는 '천사대교'라는 명칭이 확정되어 이제는 '천사대교'로 불리고 있습니다. 신안군은 1004라는 명칭을 섬 전체에 사용하고 있으며, 첫 관문이 대교의 이름도 천사대교로 명명하여 군의 컨셉을 자연스럽게 연결 시키고 있습니다. 


  • 천사대교 길이

천사대교 9년간의 공사기간이 걸렸는데 이후 작년 4월 4일 개통을 했습니다. 1004개의 숫자와 4월 4일, 천사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는 교량입니다. 천사대교의 길이는 얼마나 될까요?

천사대교는 총길이가 7,220m로 국내 해상 교량 중에 4번째로 긴 교량입니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에서도 4 자라는 숫자가 들어갑니다.

국내 가장 긴 교량은 인천대교로 11,856m이며 압도적으로 길이가 깁니다. 반면에 2위부터는 급격이 짧아지는데 광안대교가 2위로 7,420m입니다. 3위는 서해대교로 7,310m이며, 4위가 천사대교로 7.220m입니다.

천사대교를 건널 때 천사대교의 길이와 다른 국내 교량의 길이를 비교하면서 건너면 이 순위를 잊어버리지 않습니다. 

 


  • 암태오도여객선터미널

예전 천사대교가 연결되지 않았을 때는 압해도 송공항에서 이곳 암태오도여객선터미널로 오게 됩니다. 30분 정도의 뱃시간이 이제는 10분의 운전시간으로 줄었으며, 천사대교를 건너면 가장 먼저 맞이하는 휴게실입니다. 암태오도여객선터미널에는 화장실이 잘 마련되어 있어 천사대교를 지나면서 용무가 급한 분들은 이곳을 사용하면 됩니다. 

암태도는 신안군에서 산이 많기로 유명합니다. 이곳 암태오도여객선터미널은 이제 관광객을 맞이 하기 위해 요트 탑승장을 구축했으며, 요트 투어와 같은 해양레저상품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요트 탑승은 미니투어, 일반 투어, 일몰 투어로 나누어져 30분, 60분, 70분 동안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와 이용요금 안내를 위해 사진을 첨부합니다. 

제가 갔을 때는 전날 비가 많이 와서 요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하여 이곳에서도 요트투어가 성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신안군 가볼만한곳으로 천사대교, 천사대교 길이, 암태오도여객터미널 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신안군은 천사대교가 연결되어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올여름 휴가 시에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제는 전라남도의 숨은 명소로 자리를 잡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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