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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전라도 여행

진도 홍주 가격과 홍주 판매하는 곳(진도대복홍주)

by 대박리뷰 2020.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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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도 홍주 가격과 판매처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제 포스팅 자료에 진도 홍주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했습니다. 혹시 진도 홍주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https://socialcast.tistory.com/59

 

진도 홍주와 아름다운 진도 쏠비치(솔비치) 야경

오늘은 쏠비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술, 진도의 특산물인 '홍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주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그 인기가 높으며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진도 홍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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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의 대표 특산물이 진돗개와 홍주입니다. 진돗개는 천년기념물이며 홍주는 진도의 전통주입니다. 과거에 진도 홍주를 제조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전통 기술을 보유한 어르신들이 집에서 소량으로 만들어 판매를 했었는데, 지금은 시간이 지나 전문 기술을 가진 어르신들이 많이 돌아가시고 주조 관련 법규가 강화되다 보니 이젠 가정에서 만드는 홍주는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젠 홍주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곳 주조 공장형태로 바뀌고 있는데, 이 숫자도 많지 않습니다. 현재 진도에서 홍주를 주로 생산하는 생산 공장은 약 5개정도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는 홍주를 진열하여 판매하는 판매장도 함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진도 솔비치에 가는 길에 우연히 진도홍주 제조 공장을 보게 되었고, 이곳에서 홍주에 대해 더 많은 정보와 지식을 쌓게 되었습니다. 

홍주는 지초라는 약초가 들어가서 색상이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색이 붉다고 해서 '홍주'입니다. 그런데 이 홍주가 시간이 지나면 산화작용으로 색이 붉은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합니다. 저는 처음부터 제조할 때 '지초'를 넣어 홍주가 완성이 되는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빨리 지초가 들어가면 홍주의 색이 변할 수 있어 가장 마지막 단계에 지초에 걸러 색상을 붉게 만듭니다. 그리고 바로 포장을 해서 판매하는 프로세스로 진행됩니다. 

진도대복홍주는 소매판매도 가능한데 1병, 2병씩 작으로 소포장도 가능합니다. 진도홍주의 가격도 궁금하고 어떤 종류가 있는지도 알고 싶어 이곳을 방문했습니다. 진도홍주 판매장이라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도록 입구에 큰 홍주 모형이 있습니다. 이 모형이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주말에 관광객이 많이 올 때에는 이 모형이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진도홍주의 도수는 크게 40도와 60도 두개로 나누어집니다. 홍주의 도수가 높은 것은 알고 있었지만, 60도의 홍주가 있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60도의 홍주가 출시된 것이 오래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홍주 하면은 40도 정도의 독한 술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40도 홍주와 60도 홍주가 구분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럼 홍주 가격은 어느 도수가 더 비쌀까요?

알코올 성분이 높은 60도의 홍주가 더 비쌉니다. 그런데 모두 용량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포장하는가에 따라 홍주 가격이 달라집니다. 홍주 가격은 홍주 도수, 용량, 포장에 의해 결정된다고 보면 됩니다. 

포장은 세련된 디자인 부터 전통 디자인까지 다양하며, 용기가 고급스러우면 더욱 가격이 높습니다. 하지만 일반 위스키나 양주에 비해 홍주 가격은 매우 저렴합니다. 가격이 2~3만 원이면 고급스러운 제품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모든 홍주 제품에 가격을 포스팅에 올리기에 어려움이 있어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사진에는 제품명, 주원료, 알콜알코올 도수, 구성과 가격이 있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면 백미를 주원료로 하여 알코올 도수가 40도인 두 병이 가격이 4만 원입니다. 그럼 한 병에 2만 원 정도라고 생각하면 되며, 홍주가 일반병이 아닌 전통 도자기 모양의 병에 담겨 있습니다. 


위의 홍주제품은 가격이 조금 더 비쌉니다. 그 이유는 포장과 용기가 더욱 고급스럽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위의 제품이 마음에 듭니다. 홍주의 색을 바로 볼 수 있으며 용기도 세련되기 때문에 선물용으로 좋을 것 같습니다. 가격도 두병에 5만 원으로 개당 2만 5천 원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홍주의 특징을 잘 살린 제품입니다. 


위 사진의 제품은 60도의 홍주 제품입니다. 가격이 5만원이라 이전 제품과 가격이 같다고 생각되지만 자세히 구성을 보면 용량이 조금 더 적습니다. 홍주 60도가 40도 제품보다 제조원가가 더 나가기 때문에 용량이 조금 더 적다고 보면 됩니다. 그래도 도수에 비해 크게 비싸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외에도 포장지가 양주와 비슷하게 생긴 제품이 있습니다. 60도의 홍주이며, 포장과 병 디자인이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위의 제품은 선물용 보다는 술을 즐기는 개인이 집에서 마시기 좋은 제품입니다. 용량에 비해 홍주 가격이 저렴하고 모양새가 소주병과 비슷합니다. 가운데 있는 병의 모양의 예전 소주가 생각이 납니다. 

가장 많이 팔릴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 위의 제품입니다. 그 이유는 아직 홍주에 대해 익숙하지 않지만 맛을 보고 싶고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으며,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져 휴대하거나 가방에 넣기 좋습니다. 가격이 4,000원으로 가장 저렴합니다. 


일반적으로 홍주의 도수는 40도와 60도이지만, 위의 제품은 35도로 조금 더 약하게 제조된 제품입니다. 판매장을 둘러보았을 때 이 제품만이 35도 제품이며 용량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홍주의 주재료는 백미 즉 쌀이며, 지초가 색상을 냅니다. 홍주를 만드는 곳이 약 20개 정도 되지만 전문적으로 제조 공장 형태를 갖춘 곳은 5개 정도라고 하니 이곳들이 더 번창하여 진도의 전통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 까지 널리 알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은 진도 홍주 가격과 홍주 판매하는 곳(진도대복홍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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