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쏠비치에서 만나볼 수 있는 술, 진도의 특산물인 '홍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홍주는 이미 많이 알려져 있고, 그 인기가 높으며 알코올 도수가 높은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진도 홍주는 '지초'를 재료로 만든 술이며, 진도의 특산물로 색깔이 붉은 것이 특징입니다. 색깔이 붉은 것은 '지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지초의 색깔이 술에 스며들어 맑은 홍조를 띱니다. 홍주를 자세히 알려면 먼저 '지초'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지초'는 동의보감에서 장염이나 해열, 청혈에 좋다고 나와 있는 식물입니다. 최근에 연구결과에는 항당뇨, 항비만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지초는 지치라고 하는 뿌리식물인데 뿌리의 외피의 색깔이 붉은빛을 내며, 이 붉은색이 술을 붉게 만듧니다. 지초가 자라는 곳에는 주변의 흙도 붉은색으로 될 정도로 색이 강하며 이 색이 예로 부터 많은 곳에 사용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지초가 천연염색을 할 때도 사용이 됩니다. 지초는 햇빛에 오래 두면 보라색으로 변하는 성질이 있는데 이와 같은 이유로 홍주를 오랫동안 보관하면 붉은색이 점점 보라색으로 바뀝니다. 그래도 안의 성분은 큰 변화가 없고 오히려 술은 오래될수록 좋습니다. 보라색 홍주를 자주 볼 수 없는 이유가 일반적으로 홍주는 붉은 색을로 알려져있으며 색이 변해 붉은 색이 아니면 홍주가 아니라는 인식 때문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 특산물을 판매하는 코너의 모습입니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보면 진도 홍주의 크기가 종류별로 있습니다. 홍주의 원재료는 '쌀'과 방금 설명한 '지초'가 대부분이며, 도수는 35도 이상이 됩니다. 현재 진도군에는 홍주를 만드는 곳이 약 20개 정도 됩니다. 하지만 전통적으로 홍주를 만드는 방식이 어렵기 때문에 홍주를 생산하는 곳을 점차 줄어 드는 추세입니다. 이에 따라 진도군에서는 홍주를 홍보하고 전국적으로 판매하는 것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곳 리조트에는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진도군과 리조트는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갖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특산물의 판매량도 증가하고, 이에 따라 지역의 소득과 군민들의 소득도 증가할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맞이 했습니다.
홍주는 그냥 마시는 것도 좋지만, 여러 가지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그중에 대표적인 방법이 아래의 방법입니다.
1. '일출주' 만들기
2. '한마음주' 만들기
먼저 일출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출주는 홍주 마시는 방법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먼저 맥주를 따르고 그 위에 홍주를 따르면 '일출주'가 만들어집니다. 알코올 도수가 다르기 때문에 서로 분리가 되는데 연한 노란색의 맥주 위에 붉은 홍주가 마치 해가 떠오를 때의 색과 비슷하다고 해서 이런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그다음은 '한마음주'입니다. 한마음주는 맥주 대신 사이다를 가지고 만듭니다. 홍주잔에 사이다 1/2를 따르고 잔을 기울여서 홍주를 1/2 정도 따르면 1:1 비율의 홍주가 됩니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는데 진도군에서는 특산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여러가지 홍주 마시는 방법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마치 폭탄주 제조법과 같이 이름도 재미있으면서도 그 제조 방법에 여러 의미를 부여하고 있죠.
이제부터는 쏠비치의 야경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진도 쏠비치의 낮 모습은 다음의 링크를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이곳의 낮의 모습과 주위 환경도 아름답지만, 야경은 더욱 멋집니다. 다음의 사진은 전문카레라인 DSLR이 아닌 스마트폰 카메라로 찍었는데도 그 멋스러움을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의 야경은 우리나라 같지 않고 유럽이나 지중해의 모습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올해는 나쁜 바이러스로 인해 해외로 여행 가는 것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항공편도 구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안전상의 문제로 해외 관광객이 들어오는 것도 어렵고 우리가 해외로 나가는 것도 어려울 것입니다.
그래서 풍선효과로 해외여행이 대부분 국내 여행으로 바뀌면서 좋은 여행지에 사람들이 몰리는 현상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국내 여행지 중에 가장 인기 있을 곳으로는 제주도이여, 이후에는 동해안, 그리고 서남해 쪽으로 이동이 많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이곳 진도 쏠비치의 인기는 더욱 올라갈 것이며, 예약이 늦으면 쉽게 방을 잡지 못할 것 같습니다. 실제 쏠비치는 현재 사전예약들이 잡혀있어 근시일의 예약은 하기가 어렵습니다.
낮에 보았던 '거꾸로 동상' 주위에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아이들은 킥보드를 타고 다니거나 여러 아이들끼리 놀이를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인피니티풀을 밤에 보면 마치 해외 유명 호텔에 와 있는 느낌이 납니다. 물도 깨끗하고 조명도 밝아 지금이라도 한번 들어가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이곳의 깊이는 성인의 어깨 정도 됩니다. 안전상으로 문제가 없습니다. 어린이들은 바로 옆에 어린이 풀이 있는데 성인 허리 정도의 깊이로 어린이들이 즐기기에 좋은 물 깊이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좌측이 어른용 풀이며, 오른쪽이 어린이용 풀입니다. 밤에 조용한 리조트를 산책하면, 진도 바다와 리조트의 조화를 잘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은 진도 홍주와 진도 솔비치 리조트의 야경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진도 홍주는 우리나라의 전통술이며, 그 명맥을 이어가야 합니다. 위스키와 와인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점차 홍주의 인기가 하락하는데, 솔비치와의 여러 가지 시너지 효과로 홍주의 판매량과 진도의 방문객이 증가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행기 > 전라도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담양 맛집 추천)담양 창평국밥에서 전통모듬순대국밥 먹기 (21) | 2020.05.23 |
---|---|
[신안군 가볼만한곳]천사의섬 '자은도 백길해수욕장' 생생 여행하기 (14) | 2020.05.18 |
진도 쏠비치(솔비치)리조트와 무인 로봇 카페(비트) (18) | 2020.05.13 |
대명콘도(소노호텔&리조트) 진도 쏠비치 리조트(솔비치 주소)와 인피니티풀 여행 (14) | 2020.05.12 |
진도 여행코스 여행지 추천으로 '진도대교'와 '명량' 진도타워 전망대 입장료 (30) | 2020.05.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