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상징은 한라산인 것처럼, 유달산은 목포를 상징하는 산입니다. 유달산은 해발고도가 낮고 돌과 바위, 절벽이 많아 경치가 수려합니다. 그리고 산을 올라가면서 계속적으로 목포시와 다도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산 중턱에는 유달사, 관음사, 수도사와 같은 역사 깊은 사찰이 많습니다. 현재 목포시에는 유달산에 북항 스테이션에서 부터 유달산, 고하도로 가는 3,23Km의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운항하고 있으며, 임산부와 노약자, 사회적 약자 등이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 나눔길을 조성했습니다.
오늘은 유달산 조각공원과 무장애 나눔길을 소개할께요.
무장애 나눔길은 한국산람복지진흥원에서 사업에 선정되어 실외공간에 숲과 쉼터를 조성하는 것인데, 주민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건강을 위해 진행됩니다. 전국에 이런 곳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자 그럼~~~ 유달산 무장애 나눔길을 함께 떠나 볼까요?
유달산 조각공원 인근에 있는 무장애 나눔길은 녹색 기금을 지원받아서, 장애인, 임산부, 노약자, 어린이 등 누구나 쉽게 숲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입니다. 이러한 무장애 나눔길은 광양시 서산 무장애 나눔길, 진도군 의신면 사천리 무장애 나눔길 등 전국적으로 조성되고 있어요.우리나라의 복지는 나날이 발전되고 있습니다.
무장애 나눔길이 시작되는 곳은 바로 이곳입니다. 무장애 나눔길은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의 뒤편에서 시작됩니다. 조각공원을 가는 길도 여러 갈래가 있는데 유달산 조각공원으로 길이 이어져 있습니다.
참고로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는 1948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학교입니다. 주차는 목포혜인여자고등학교 뒷편에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자동차 약 20대 정도를 주차할 수 있는데 이곳에 주차하고 나눔길로 들어서면 됩니다.
길쭉길쭉한 나무들이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유달산 숲 속에 잘 조성된 길이 있는데, 이곳을 따라가면 힘들지 않고 아이들도 산에 쉽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나무들의 종류도 많으며, 주요 수종에는 나무 이름표가 달려 있어 편합니다.
무장애 나눔길의 특징은 나무 데크로 잘 조성되어 있고, 길이 경사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장애인이나 나이가 많은 어르신도 산에 오를 수 있죠. 무장애 나눔길의 특징이 노약자나 임산부, 사회적 약자 분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사가 매우 완만하고 꼼꼼하게 잘 조성되었습니다. 그 대신 걸어야 하는 거리가 늘어나겠죠~
이렇게 길이 지그재그로 길이 만들어져 있어요.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여러 나무들을 보면서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유달산 조각공원에 가는 산책길로 좋습니다. 유달산 조각공원은 연인과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아름다운 동백꽃길도 조성되어 있죠.
깨끗한 공기를 편백나무가 길쭉하게 자라고 있습니다. 가족들과 소풍이나, 연인과의 데이트를 할 때 이용하면 좋은 길입니다.편백나무는 겉씨 식물 구과목 측백나무과의 상룍 교목입니다. 편백나무가 인기가 많아 요즘 편백나무를 활용한 제품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은행나무도 있어요. 점점 커서 나중에는 아름드리나무가 되겠죠. 이렇게 나무에 이름표가 있어 아직 나무를 잘 분별하지 못하는 어린이들에 교육용으로 좋습니다.
후박나무도 있어요. 아이들과 함께 천천히 걸어가면서 나무에 대한 설명도 하고, 하나하나 배워갈 수 있는 자연 학습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제 곧 완연한 봄이 오면 유달산에 개나리와 벚꽃 그리고 다양한 수목의 꽃으로 향기가 가득한 산으로 바뀝니다. 혹시 이곳에 오실 때는 4월~5월에 오시면 가장 좋습니다. 유달산 조각공원으로 그 향기가 퍼져나갑니다.
지역 주민들의 산책 코스, 운동하는 곳으로 조성이 잘 되어 있어요. 혹시 근처에 여행 오시면, 올라가는 길이 그리 멀리 않기 때문에 잠깐 시간 내서 올라가도 좋습니다. 그리고 이곳에서 유달산 조각공원과 연결되어 있어, 유달산 조각공원도 볼 수가 있어요.
봄을 알리는 소식을 여기에서도 볼 수 있네요. 10~20분 정도만 올라가면,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나옵니다. 여러 운동시설이 준비되어 있어요.바로 위에는 목포 케이블카를 볼 수 있어요. 작년에 오픈한 케이블카, 저도 타보았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코스입니다. 이곳에서도 목포 해상 케이블카가 보입니다. 목포 해상 케이블카의 운행시간, 비용, 이용방법에 대해서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3월 초, 약간 쌀쌀한 날씨에 사람들의 옷차림이 두껍습니다. 이곳에서 운동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고, 가족단위로 소풍 온 사람들도 볼 수 있어요.
유달산 무장애 나눔길을 걷다 보면 이렇게 건강도 챙깁니다. 운동기구가 있는 곳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피크닉 장소가 있습니다. 간단한 간식과 다과를 먹을 수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목포 케이블카는 유달산 어느 곳에서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북항 케이블카 승강장이 590m 거리예요. 많이 가깝죠.
이 운동시설이 있는 곳의 바로 옆이 유달산 조각공원입니다. 목포의 유달산 조각공원은 관광지로도 유명합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달산 조각공원을 간단하게 소개만 하고, 더욱 자세한 설명은 다음 포스팅에서 전해드릴게요. 이번 포스팅 하단에 링크로 유달산 조각공원 게시글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전해드리릴 소식이 참 많네요. 여행을 다니면 사진과 영상을 많이 남기고, 그 지역에 대해서 사전에 공부합니다. 그리고 다녀온 내용을 블로그에 포스팅하는데, 이렇게 되면 일기처럼 제가 다녀온 곳을 알 수 있고, 다른 분들께 알려 주기도 하니 일석이조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들도 여행을 했는데, 그 내용까지 모두 작성하려면 매일 컴퓨터 앞에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목포 조각공원의 맛보기 사진들입니다. 조각공원에는 예술 작품이 많은데 데이트 코스로 강력 추천합니다.
4~6월까지 날씨가 따뜻해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죠. 목포 유달산에서 중요한 관광 코스입니다.
유달산 조각공원에서 나와 유달산 정상 쪽으로 올라가면, 케이블카를 지탱하는 기둥이 나오고, 그 위로 케이블카가 움직이죠. 케이블카를 타고 가면 이곳을 볼 수 있습니다.
해상 케이블카는 먼저 이곳 유달산 정상까지 이동했다가, 다시 바다로 가서 고하도로 최종 이동합니다. 그 길이가 길어 탑승하여 가는 시간만 약 40분 정도가 소요됩니다.
흰색은 크리스털 캐빈으로 조금 더 비싸요. 그런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 있어, 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아래의 흰색이 크리스털 캐빈이며, 붉은색이 일반 캐빈입니다. 정원이 성인 10명이며, 아래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바닥이 투명한 유리로 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탑승객들은 케이블카를 타면서 동, 서, 남, 북 그리고 아래를 통해 모든 풍경을 즐길 수 있죠. 이 붉은색은 일반 캐빈입니다.
일반 캐빈의 수가 크리스털보다 더 많습니다. 아래 영상은 유달산 케이블카 모습이에요~
아래 영상은 유달산 케이블카 모습이에요.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갈래길이 나오는데 어민동산, 소요정 등으로 연결이 됩니다. 유달산 무장애 나눔길~ 자연친화적으로 잘 조성되었네요. 잠깐 시간이 날 때, 산책 겸 한번 올라가 보세요.
이상 유달산 무장애 나눔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유달산 조각공원의 자세한 모습은 아래 링크를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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