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가볼만한곳] '진하항'과 '진하해수욕장' 그리고 '명선교'

오늘은 울산 가볼만한곳으로 진하항과 진하해수욕장을 소개합니다.

진하항은 울산 서행면 진하리에 있는 어항입니다. 이곳의 '진하리'라는 지명은 서생포 '진지'의 아래에 있는 마을이라는 뜻이며, 이곳 바로 옆에 있는 진하 해수욕장은 울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입니다. 

진하항에 오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바다 위에서 육지를 연결하는 교량입니다. 이 교량의 이름은 명선교이며, 이 교량을 올라가서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명선교 주위로 방파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즐깁니다.

울산 가볼만한 곳으로 진하항과 진하 해수욕장을 소개하는 이유는 이곳의 수질이 매우 좋습니다. 울산에서 수질이 좋기로 소문이 나 있으며, 실제 물 안이 다 보일 정도로 깨끗한 바닷물을 볼 수 있습니다. 명선교에 올라서면, 정면을 기준으로 오른쪽은 진하해수욕장이며, 왼쪽은 진하항입니다. 진하항에서는 많은 배들이 출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명선교 아래에서 위를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명선교는 사람들이 걸어 다닐 수 있게 편리하게 만들어졌으며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엘리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명선교는 진하리와 강양리를 연결하는 교량으로 길이는 145m로 울산에서 최장 길이입니다. 이 다리가 완성되기 전에는 강양리와 진하리가 소통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단 5분이면 소통이 가능합니다. 이 다리는 두 마을의 발전을 위해 원전 특별지원금으로 건립되었습니다. 명선교의 모습은 밤에 더 멋집니다. LED로 장식된 교량의 멋진 모습을 밤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명선교의 윗부분입니다. 길게 늘어져 있는 다리가 시원하게 연결되어 있어 산책로로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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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 뒤로는 숙박시설들이 있고, 바다에 낚시를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요즘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가족들과의 시간을 갖기 위해 텐트를 이용하는 분들이 많아 졌습니다.  

잠시 동안 낚시하는 분들을 보았은데, 그 짧은 시간에도 물고기를 많이 잡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작은 물고기가 올라옵니다. 시간만 더 있었으면, 저도 이곳에 낚시를 하고 싶었지만 빠듯한 일정으로 관광만 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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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단점은 주차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많이 올 때에는 주차할 공간이 부족합니다. 아래의 사진과 같이 도로에 주차된 차들이 가득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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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하해수욕장은 울산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이며, 써핑과 보드 타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해녀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이 맑아 서핑을 하기 좋고 신선한 해산물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매년 세계 윈드서핑대회가 진하에서 열리는데 올해는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취소되었습니다. 그 정도로 서핑이 이곳에서 많이 진행됩니다.   

이곳 해수욕장 앞에서는 서핑 도구를 대여하는 곳이 있어 이용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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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보이는 섬이 명선도입니다. 명선도는 매우 아름다워 신선이 노닐다 간 곳이라고 하여 명선도라는 이름이 생겼는데 현재는 육지와 섬을 잇는 다리가 공사 중입니다. 이 공사가 끝나면 이 섬을 자유롭게 갈 수 있습니다. 주위의 환경이 아름답고 물이 맑기 때문에 명선도에는 많은 해산물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지역민들이 관리하는 곳으로 해산물을 채취하지 못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번에는 공사로 인해 가지 못한 명선도,,, 다음에 올 때 꼭 들려볼 예정입니다. 

울산 가볼만한곳으로 진하해수욕장은 명선도를 기준으로 2방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위기도 다릅니다. 명선도를 기준으로 오른쪽의 해수욕장이 규모도 크고 모래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옵니다. 만약 한적한 곳을 좋아한다면 왼쪽 해수욕장으로 가는 것도 좋습니다. 

 

오늘은 울산 가볼만한곳으로 진하항과 진하해수욕장을 소개했습니다. 이곳은 간절곶과 가까이 있어 간절곶을 방문하기 전이나 후에 한번 찾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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