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리조트의 브랜드가 최근에 변경되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대명리조트의 명칭이 2019년 10월에 변경되었는데 '소노호텔&리조트'로 바뀌었습니다.
대명리조트-> 소노호텔&리조트
이렇게 변경된 이유는 대명리조트가 지금까지는 국내 위주의 비즈니스를 진행해왔기 때문에 대명콘도라고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해외로 해외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글로벌적인 브랜드가 필요했고, 이 과정에서 소노호텔&리조트로 변경한 것입니다. 앞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진도 쏠비치는 진도에서 한참을 들어가서 최종 관문인 터널을 지나면 리조트가 펼쳐집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는 지중해의 몰타를 컨셉으로 만들어진 리조트입니다. 진도하면 전라남도의 섬이며, 서울이나 대도시에서 이곳에 가기에는 접근성이 떨어집니다. 하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찾는 사람이 많으며, 진도 쏠비치를 예약하는 것도 쉽지 않을 정도로 사람들이 몰리고 있습니다.
신안군 엘도라도도 섬에 개발된 리조트인데, 이곳은 엘도라도와 비교하면 훨씬 규모가 크고 최근에 새롭게 만들어져 시설들도 좋습니다. 진도대교를 건너서 20분~30분 이상을 더 운전하고 들어와야 합니다. 진도대교도 많은 의미를 갖고 있는 교량입니다. 진도대교 설명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세요.
이곳 진도 쏠비치가 생긴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내비게이션이 업데이트가 되지 않았으면 검색이 되지 않습니다. 그러면 진도까지 가서 안내표지판을 보고 찾아갈 수 있는데, 자칫 표지판을 지나치면 다른 곳으로 갈 수 있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저도 처음 갈 때 표지판을 따라가다가 반대방향으로 갔습니다. 진도가 작은 섬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반대방향으로 가면 한참을 다시 돌아와야 합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의 정확한 주소는 아래와 같습니다.
전남 진도군 의신면 송군길 30-40
그래서 처음부터 진도 쏠비치 리조트의 정확한 주소를 확인하고 내비게이션에 입력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의 특징중에 하나는 웰컴센터들과 모든 건물들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웰컴센터에서 체크인을 하는 것입니다. 바로 앞 주차장에 주차하고 사전에 예약한 내용을 기초로 체크인을 한 후 객실로 이동합니다. 이때 모든 객식이 웰컴센터와 연결되어 바로 갈 수 있지만, 짐이 있기 때문에 다시 주차장에서 자동차로 이동하는 것이 편합니다. 객실 배정은 2시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일찍 오더라도 객실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오션뷰를 원할 때에는 2만원 정도를 추가로 지불하면 됩니다.
이곳의 객실 요금은 비싼 편입니다. 가장 비싼 객실은 로얄스위트 룸으로 1박에 100만 원이 넘습니다.
진도 쏠비치의 부대시설은 많습니다. 인피니티풀과 마트, 그리고 인피니티풀 가는 길에 있는 오락실, 노래방, 탁구장 등등
웰컴센터의 아래의 사진들은 웰컴센터의 실내의 사진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질서 정연하게 자신의 순서를 기다리면서 체크인을 진행합니다. 체크인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고 진행과정도 빠릅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의 웰컴센터에 들어가면 빵집인 베이커리 카페가 보입니다. 이 베이커리 카페의 특이한 점이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빵들이 진열대에 있는 것이 아니라 큰 테이블에 그냥 놓여 있습니다.' 그런데 이 테이블이 출입구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방문객들은 한 번씩 둘러보고 가게 됩니다. 그러다 보니 홍보효과가 대단합니다. 특히 식사시간이나 아침시간에는 빵을 사 가기 위해 줄을 서고 이 빵들이 빠르게 소진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가게의 진열대보다 10배 이상의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그 매출도 상당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아침에 가면 벌써 비워져 있는 쟁반들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로 바로 빵들이 채워지기 때문에 회전율이 무척 빠릅니다.
진도 쏠비치의 베이커리 카페에서는 다양한 빵들과 함께 커피와 음료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빵과 음료를 구매한 분들은 카페의 안쪽에 마련된 의자와 테이블을 이용합니다. 아침시간에는 이곳의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습니다.
웰컴센터의 밖의 정경을 함게 보겠습니다.
이곳은 바다를 한 번에 볼 수 있고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쉴 수 있습니다. 진도 쏠비치 리조트에서는 진도의 다도해를 관람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집중해서 봐야 할 것은 바로 이곳 난간에서 내려다보는 인피니트풀의 전경입니다. 인피니티풀은 바로 이곳의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국내에 인피니티풀을 운영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바다를 앞에 두고 야외에서 즐기는 수영,,, 그리고 이곳에서 수영하면서, 그리고 난간에서 바다와 풀을 배경으로 한장의 인생샷을 찍기 위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연인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그런 공간입니다.
솔비치 인피니티풀은 따뜻한 물이 배수되기 때문에 온도가 좋고 바다 바람에도 춥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좀 더 뜨거운 물이 나오는 탕이 있어 이곳에서 몸을 더 따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진도의 바다가 서해안의 뻘의 포함하고 있어 아주 파아란 바닷물이 아닌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지중해의 깨끗하고 에메랄드빛의 바닷물이 이곳이 있었다면 그 모습은 더욱 아름다웠을 겁니다. 진도는 조수 간만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하루에 2번은 넓은 갯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곳 진도 쏠비치에도 '신비의 바닷길'이 있습니다. 신비의 바닷길은 하트섬과 연결되어 있는데, 그것은 아래쪽에서 다시 설명하겠습니다.
사진을 찍은 날에 날씨가 아주 화창하지 않아서 기대만큼의 멋진 모습을 볼 수 없었지만, 깨끗하고 정돈된 진도 쏠비치 리조트는 국내 어디에 내놓더라도 최고의 시설이라고 생각됩니다.
아래의 동상은 이곳 진도 쏠비치 리조트의 상징입니다. 머리를 거꾸로 한 남자의 모습인데 이곳에서 반드시 사진을 찍어야 합니다. 진도 쏠비치에 다녀간 모든 분들은 이 동상의 사진이 있을 겁니다. 이 조형물에 제가 붙인 별명은 "거꾸로 동상"입니다. 어떤 아이들은 이 동상앞에서 이 모습을 흉내 내곤 합니다.
리조트 정원에 크게 만들어진 조형물이 또 있습니다. 그건 토끼와 달의 모습인 조형물인데 이것들의 특징은 조형물에 구멍이 뚫려 있고 안은 텅 비워져 있는 조형물입니다.
이 조형물의 명칭은 Wish Bunny입니다. 이것은 김병진씨의 작품으로 쏠비치를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공간 콘셉트로 이 작품을 연출했습니다.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토끼, 친구의 손을 잡고 달을 향해 달려가는 토끼의 모습이 연출되었습니다. 토끼와 함께 달에 소원을 한번 빌어 볼까요?
산책로를 따라 쭉 가다보면 비치라인 산책로가 있습니다. 비치라인 산책로에는 신비의 바닷길로 연결되는 길인데 이곳을 따라 5분 정도만 내려가면 바다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 바다에서 바로 앞에 있는 하트 섬까지 바닷길이 열리는데 조수의 간만의 차이로 인해 물이 빠지면 그곳에 갈 수 있게 길이 만들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길을 체험하기 위해서는 시간대를 잘 맞추어 가야 합니다.
그래서 표지판에도 조석시간에 따라 그 길의 시간이 달라진다는 공지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 섬이 하트섬입니다. 바로 앞부분이 하트의 윗부분이 홈이 있는 쪽이며 섬의 뒤쪽은 뾰족하게 나와 있어 전체의 모양이 하트와 같다고 붙여진 이름입니다.
진도 섬에 이렇게 큰 리조트가 조성되어 있다는 것에 놀랍습니다. 장기간 공사를 끝내고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은 리조트가 점점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진도 쏠비치 리조트 전경에 대해 알아보았으며, 다음 포스팅에서는 '진도 쏠비치의 야경'과 '특별히 봐야 할 곳' 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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