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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충청도 여행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조개잡이

by 대박리뷰 2021.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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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청포대 해수욕장 조개잡이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날씨 좋은 휴일 가족과 함께 태안 청포대로 갑니다.

아이들이 실내에서만 지내다가 확 트인 바다로 가니 부위기가 달라집니다. 

청포대에서 조개잡이를 하려면 반드시 물때표를 봐야 합니다. 만약 물이 가득 찬 만조에 청포대에 간다면 조개를 캘 수 없습니다. 물때표를 보는 법에 대해서는 하기 자료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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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욕장을 많이 다녔는데, 청포대도 서해안 리아스식 해안으로 백사장이 잘 발달되어 있습니다.

모래도 고우면서 다양한 갯벌 생물을 만나볼 수 있는데, 청포대의 대명사는 조개입니다. 

벌써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모였네요. 바닷물이 빠져나가는 해안선을 기준으로 사람들이 계속 전진을 합니다. 

반대로 물이 들어올때는 후퇴를 하는데, 그 장면도 장관입니다. 

가족단위로 삼삼오오 모여 앉아 호미를 들고 열심히 백사장을 파면, 그 안에서 조개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조개의 종류는 다양한데, 납작조개에서 부터 조개의 대왕인 백합까지 캘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조개을 얻기 위해 땅을 파고 있는데, 무척 재미있어 합니다. 가족과의 추억을 만들고 아이들에게도 노동의 댓가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는게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조개잡이 체험입니다.

조개잡이 체험은 따로 돈을 내지 않습니다. 

호미와 맛소금 그리고 조개를 담을 그릇만 준비하면 됩니다. 

 

이번에는 가족 대항으로 누가 조개를 많이 잡는지 시합을 합니다.

시합의 조건은 조개를 많이 잡는 가족, 그리고 가장 큰 조개를 잡는 사람 등으로 조건을 걸고 내기를 합니다. 그럼 더욱 재미가 있는데, 큰 조개가 나올 때 마다 서로 크기를 재어보고 경쟁을 더 치열해 집니다.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조개잡이에 와보면 아시겠지만, 여기는 공사판을 연상하게 합니다. 이런 공사판은 매일 이루어 지는데, 재미있는 것을 자연적으로 하루 2번씩 파도가 와서 리셋(Reset)을 시킵니다. 

 

지금 날씨가 더워 낮보다는 해가 뉘엇 뉘엇 져무는 저녁에 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해수욕장이라 자외선이 강하고 바다 바람과 함께 땀이 섞이면 너무 힘들겠죠.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햇살이 약해지는 오후 늦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상단에 링크에 놓은 물때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조개잡이에 좋은 장비는 호미가 좋습니다. 호미 중에서도 넓은 면을 가지고 있는 호미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맛조개를 잡기 위해서 입니다. 아래의 삼지창 모양의 도구는 조개를 잡기에는 좋지만 맛조개를 잡을 수는 없습니다. 맛조개 구멍을 찾아야 하는데, 모래만 잔뜩 긁는 상항이 만들어 집니다. 

호미의 면은 사용해 모래를 쓸어 내리다 보면 맛구멍이 보이는데, 이곳에 맛소금을 넣으면 맛조개가 올라옵니다. 

이렇게 맛조개를 잡으면 아이들은 한층 기분이 좋아지고, 서로 맛소금을 넣을려고 더 적극적으로 변합니다. 

태안 청포에서 맛조개 잡이도 하면서 낮에 즐기고 캠핑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다음 포스팅으로 청포대 캠핑장에 대해서 소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 조개잡이 후기 였습니다. 

 

인생은 여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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