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캠핑장]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 후기

오늘은 캠핑장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여러 캠핑장을 다녀왔는데 오늘은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 대한 내용입니다. 대한민국 여러 캠핑장을 다녀봤는데, 오시아노 캠핑장처럼 크고 관리가 잘 된 곳이 많지 않습니다.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이 이렇게 크고 시설이 좋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곳이 개인이 운영하거나 작은 기관에서 만든 곳이 아닙니다. 오시아노 캠핑장은 호텔과 리조트를 유치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조성한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해외 투자를 유치해 글로벌 리조트를 만들기 위해 기반 조성을 했는데, 아직까지 투자가 유치되지 않았으며, 그 넓은 공간을 캠핑장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캠핑장의 크기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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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구매한 스노우라인 텐트를 치는데 기존에 가지고 있던 텐트보다 훨씬 피칭이 쉽기 때문에 아이들도 재미 삼아 텐트를 쳐 봅니다. 텐트의 구성품이 많지 않고 결합력이 좋아 누구나 쉽게 칠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텐트 사이트가 3곳이 넘습니다. 그러다 보니 해변가 가장 가까이에 있는 곳은 가장 빨리 예약이 완료됩니다. 위쪽에 있는 사이트는 공간이 매우 넓어 여유 공간이 많습니다. 저는 여유 공간이 많은 위쪽 사이트에 예약하여 텐트를 쳐 봅니다. 우리 주위에는 아무 텐트도 없어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할 수 있었고 저녁에 장작불을 피워 놓고 고구마와 감자를 구워 먹을 때에도 다른 사람들을 신경 쓰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혹시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을 예약할 때는 윗쪽에 자리를 잡아도 좋습니다. 단지 불편한 점은 화장실이 좀 멀리 있습니다. 이곳이 처음부터 캠핑장을 만들기 위한 공간이 아니다 보니 화장실 시실이 대형으로 관리사무소 인근에 지어져 있습니다. 개수대에는 물을 끌어다 사용하면 되기 때문에 캠핑장을 위해 조성하기 어렵지 않지만 화장실은 정화조에서부터 구축해야 할 시설이 많아져 건설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의 개수대에는 따뜻한 물이 잘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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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뚝딱뚝딱 망치를 몇 번 두드리면서 텐트를 땅에 고정합니다. 그러면서 텐트가 제 모양을 찾아갑니다.

기본적인 뼈대를 세운 후에 앞부분의 모양을 잡아갑니다. 텐트는 처음 칠 때만 조금 복잡하게 생각되지 몇 번 쳐보면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협동이 중요합니다. 함께 하는 사람들과 협동하면 시간을 줄이면서 빨리 칠 수 있습니다. 

텐트 피칭이 끝난 후에 그늘이 생겨 그 안에서 아이들은 춤도 추고, 노래도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위쪽은 산이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없어 스피커를 이용해 노래도 들으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보냅니다.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은 (주)파라가 운영을 하고 있는데 관리가 잘 되고 있습니다. 바다와 산이 있어 모기가 많을 것 같은데 주기적으로 방역을 하고 있어 모기가 별로 없으며, 화장실, 개수대 등에 손소독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인기가 있는 프로그램이 카트라이더입니다. 전기차를 타고 20분 정도를 타는데 저녁에는 대기줄이 길어 많은 시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비용은 1인당 1만 원 정도 됩니다.

캠핑장 가격은 저렴합니다. 데크로 된 캠핑 사이트는 1박에 3만 원이며, 다른 사이트들은 2만 5천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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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 어느새 밤이 되었고, 캠핑장에 어둠이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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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에 있는 사람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요즘 캠핑 트렌드는 점점 텐트의 사이즈가 커지고 장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던 장비들의 캠핑용으로 개조되어 휴대하기 편하며, 각자의 개성을 노출시킬 수 있게 여러 형태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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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텐트도 이젠 밤을 맞이 할 준비를 합니다. 펼쳐놓았던 텐트 앞부분은 접어서 아늑하게 만들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빔프로젝트를 이용해 텐트 안에서 시청합니다. 텐트 안에서 비치는 영화 스크린이 텐트 외부에서도 똑같이 비추게 되니 텐트 안과 밖에서 자유롭게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 예약도 편하면서 공간도 넓어 이용하기 편합니다.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 조개, 게 등을 잡을 수 있고 해수욕도 가능한 공간입니다. 

이렇게 해남 오시아노 캠핑장에서의 후기를 마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