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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캠핑장

휴가 트렌드 변화 및 휴가 계획짜기

by 대박리뷰 2020.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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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셨나요?

오늘은 바이러스로 인한 여행 트렌드의 변화에 대해 포스팅하겠습니다. 이 자료는 한국관광공사에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자료이며, 제가 생각한 내용과 거의 일치하네요. 이 여행은 결국 휴가 트렌드의 변화를 가져올 것입니다. 이 변화를 살펴 올여름 휴가 계획을 짤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휴가 계획 짜기'를 위한 여행 트렌드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러한 여행 트렌드의 변화 컨셉을 'SAFETY'의 6개로 구분하여 제시했는데, 지금부터 하나하나 알아보겠습니다. 

여행 트렌드 변화 콘셉트 SAFETY에서 첫 번째 'S'입니다. 

휴가 트렌드 변화의 S는 근거리의 관광수요의 증가입니다. 안전을 위해 장거리보다는 근거리 위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형태로 여행이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오랜 기간 장거리의 여행은 많이 사라지고 수도권이나 근거리의 수요 관광 증가 폭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 근거리 여행의 증가로 해외여행이 급격하게 감소했으며, 현재는 해외여행을 갈 수 있는 상황도 되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휴가계획 짜기'를 위해서는 국내 여행에 대해 많이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풍선효과처럼 해외 수요가 국내에 몰리는데 그것도 집에서 가까운 곳에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는 곳으로 더욱 많은 여행객이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여행 트렌드 변화 콘셉트 SAFETY에서 두 번째는 'A'입니다. 

휴가 트렌드 변화에서 주요 구분 중에 하나는 실내 활동에 제한이 생기고 집 외에는 안전지역으로 보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근거리 여행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이때 많이 하는 실외활동이 캠핑입니다. 캠핑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인해 제2의 캠핑 시장의 도약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년 대비하여 벌써 73%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영월의 캠핑장의 증가가 가장 높은 수치로 4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함양이 412, 군산 408%로 400%의 증가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캠핑의 수요는 올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이로서 여행의 패러다임이 바뀌게 됩니다. 이젠 호텔, 펜션, 리조트 등의 숙박시설보다는 가족들과 독립적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는 캠핑의 수요가 커집니다. 

개인적으로도 캠핑을 많이 다니고 있으며, 현재 있기 있는 캠핑 텐트는 3개월 정도 대기를 해야 할 정도로 캠핑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저도 캠핑 용품을 계속 구매하고 있습니다. 캠핑을 다녀온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캠핑은 갈 때마다 필요한 물품이나 아이템들이 생겨나게 됩니다. 그러면 캠핑장 현장에서 또는 다녀와서 온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게 됩니다. 현재 캠핑장의 수요가 많기 때문에 캠핑장 예약도 1달 이전에 해야 캠핑장을 다녀올 수 있습니다. 올여름 휴가도 캠핑장으로 떠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질 것으로 보며 이러한 문화는 앞으로 2~3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여행 트렌드 변화 콘셉트 SAFETY에서 세 번째는 'F'입니다. 

휴가 트렌드 변화의 중요 항목이 동반자 입니다. 여행을 하는 동반자의 대부분이 가족입니다. 여기에서 이 수치는 대단합니다. 조사 응답자의 99.6%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난 다는 것인데 2018년 자료와 비교하면 엄청난 수치입니다. 2018년에는 약 50%가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지만 이젠 거의 모든 여행자가 가족들과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가장 먼저 과거에는 해외 여행의 비중이 컸습니다. 해외여행을 갈 때에는 마음 맞는 친구와 지인들과 함께 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가족의 비중이 50% 될 것입니다. 하지만 현재는 가족 외에는 안전을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가족과 함께 가는 것이죠. 여기에 위의 2개 항을 함께 연결하면, 가족과 함께 가까운 캠핑장으로 여행하는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행 트렌드 변화 콘셉트 SAFETY에서 네 번째는 'E'입니다. 

매일 TV뉴스에서 발표되는 숫자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도권이 안전지대가 아니며, 사람이 많은 지역을 벗어나 원거리 청정지역으로 가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가 하고 있습니다. 

청정지역인 전북, 전남 등의 관광수요가 몰리면서 전북 임실군이 18%, 진도가 9% 등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트렌드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이 하여 큰 폭으로 상승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휴가철에 더욱 안전한 여행을 하기 위해 임실, 진도, 해남, 완도, 통영 등과 같이 바다가 있으면서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곳으로의 이동이 많아질 것입니다.


여행 트렌드 변화 콘셉트 SAFETY에서 다섯 번째는 'T'입니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많은 관광지의 방문이 급갑하였습니다. 서울 종로나 전주 한옥마을과 같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방문이 급감한 것이며, 반면에 황금연휴 기간 동안에는 이곳의 방문이 늘었다는 것입니다. 

인기 관광지가 여전히 인기는 있지만 올해의 트렌드에서는 이러한 전통적인 관광지 보다는 사람들이 적게 모이는 곳을 찾아다니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행 트렌드 변화 콘셉트 SAFETY에서 마지막은 'Y'입니다. 

수요 회복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관광의 욕구는 계속 증가합니다. 작년까지 많은 지역과 해외를 여행했던 한국인들의 올해 국내에만 이동하고 있으니 그 욕구는 대단히 큽니다. 이미 여행의 즐거움을 체험하고 눈높이가 올라가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여행이 단절되어 있는 상황에서 여행의 수요 회복까지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휴가 트렌드 변화 및 휴가 계획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현재 휴가 트렌드는 국내 뿐만 아니라 모든 세계인이 동일할 것으로 봅니다. 이러한 상황에 여름휴가 계획 짜기는 쉽지 않습니다. 관광공사의 자료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청정지역 내에 있는 캠핑장의 수요는 더욱 증가될 것입니다. 그리고 숨겨진 여행지로 떠나며, 아직까지 방문해보지 않은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층이 많아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휴가 트렌드 변화를 보면서 올 여름 휴가 계획도 지금부터 짜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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