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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경상도 여행

부산 아난티 코브와 부산 힐튼호텔, 오시리아 산책길 후기

by 대박리뷰 2020.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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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팅은 부산 아난티 코브와 부산 힐튼호텔, 오시리아 산책길 후기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바쁜 일정으로 포스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부산, 울산, 통영, 거제, 광양, 여수 등 여러 관광지를 다니고 있으며, 시간이 나는 데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부산 아난티 코브는 부산시 기장군에 있는 휴양단지로 대지면적만 2만 3천 평이나 되는 국내 최대 휴양시설입니다. 아난티 코브를 부산 해운대에서 차로 20분 정도 이동하면 됩니다. 혹시 해운대에 올 일이 있으면 이곳에 한 번 들려보세요. 부산 아난티 코브는 경치도 아름답고 마치 해외에 온 듯한 느낌이 듭니다. 바다도 깨끗하고 푸르러 마치 제주도에 온 것 같은 착각이 듭니다. 이곳에서 찍은 사진은 마치 외국을 연상하게 되며, 연인들, 가족들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부산 아난티 코브에는 서점, 노천 온천, 식당가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코브라는 것은 해안가의 마을인데, 이곳은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마을이며 부산 힐튼 호텔과 함께 있습니다.

부산 아난티 코브에는 펜트하우스, 프라이빗 레지던스가 있는데, 이곳은 회원제 리조트로 회원이 아니면 숙박할 수가 없습니다. 아쉽게도 저는 회원이 아니어서 숙박은 하지 못했지만 내부 시설들을 둘러보고 식사와 차를 마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부산 아난티 코브 주차장은 유료입니다. 그래서 부산 아난티 코브를 둘러볼 때는 영수증을 꼭 챙겨서 주차비를 아끼기 바랍니다. 


부산 아난티 코브에 있는 서점의 이름은 이너털 저니(Eternal Journey)로 영원한 여행이란 뜻이며, 서점에는 영원치료소라는 간판이 있습니다. 역시 책은 마음을 치유하고 지식을 전달하는 순기능을 하고 있습니다. 이 서점에는 평일이라 많은 사람들이 있지는 않았지만 책들 속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여유를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이곳에 있는 책이 2만권 정도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필요한 책이 있어 직원에게 검색해달라고 부탁하니, 컴퓨터에서 엑셀을 이용해 검색을 합니다. 요즘 저렴하면서 편리한 검색 프로그램들이 많은데 이렇게 큰 규모의 서점에서 아직까지 엑셀을 사용하는 것을 보니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누구나 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검색대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터널저니 서점의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10시에서 오후 9시까지이며, 토, 일, 공휴일에는 1시간 일찍 오전 9시에 오픈하여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아난티 코브의 수영장에는 해변과 경계가 없는 인피니티 풀이 있습니다. 이곳의 인피니티 풀은 맨 가장자리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해안가 도로를 볼 수 있습니다.

저번 달에 갔던 진도 솔비치의 인피니티 풀은 바로 건너편이 바닷가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곳은 도로가 보입니다.


힐튼 호텔 부산의 1층 통로는 이곳을 통과해야 하고 10층에 프론트 데스크가 있습니다. 힐틴호텔 중에서도 최고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연인들이 가장 사진을 많이 찍는 곳이며, 이 사진들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업로드됩니다. 이런 모습이 궁금한 사람들은 이곳에 방문하게 되어 선순환을 가져다주는 마케팅 프로모션 아이디어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사진을 찍는데 연인들이 자리를 독차지하여 한참을 기다렸다 사진을 찍었습니다. 


부산 힐튼호텔은 별이 다섯개인 오성급 호텔로 시설이 고급스럽고 주위의 다양한 시설들과 잘 어울립니다.

이곳에는 인피니티 풀이 있으며 여유로운 물놀이와 고급 서비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힐튼호텔의 모든 객실은 일반 호텔보다 규모가 크며 발코리가 있어 넓은 실내공간을 충분히 누릴 수 있습니다. 

 


부산 아난티 코브의 넓은 공간을 걸어서 이동하니 어느새 배가 고파집니다. 중식, 한식, 양식 등 다양한 식당이 있는데, 그 중에 한식을 선택해 식당 내부로 들어갑니다. 어떤 메뉴를 선택할까 고민하던 중에 앞에 보이는 포스터에 대게솥밭이 있네요. 대게를 메뉴로 선정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이것을 이용해 솥밥을 만들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어려워 대게솥밥으로 주문을 하고 약 10분 정도 기다리니 솥밥이 나옵니다. 

참고로 대게솥밥의 가격은 32,000원입니다. 사진에는 대게의 속살이 가득 차고 양이 많을 것 같지만, 실제 주문하여 먹어보니 양이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게의 짠맛이 그대로 있어 가격과 맛에 비해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대게솥밥의 반찬은 단무지와 오이 반찬뿐입니다. 기대를 많이 하면 실망을 할 수 있는 맛과 서비스입니다. 


부산 아난티 코브의 서점은 대단히 넓습니다. 아래 사진을 통해 내부의 모습을 한번 감상해 보세요.  


부산 아난티 코브의 내부 실내를 구경한 후에 오시리아 해안 산책로를 따라 이동합니다. 이날 비가 내려 맑은 하늘은 볼 수 없었지만 오시리아 해변의 운치를 충분히 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산 아난티 코브와 부산 힐튼호텔, 오시리아 산책길 후기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부산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은 곳입니다. 지금은 해외 관광이 어려워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곳을 더 소개하겠습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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