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여행] 울산 대왕암 공원 가는길

오늘은 울산 대왕암 공원과 이곳으로 가는 길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요즘 날씨가 더워 울산 대왕암 공원은 오후 해질 무렵에 갔는데 바람도 시원하고 전혀 더움을 느끼지 못했습니다. 대왕암공원은 1시간 정도면 충분히 관람을 할 수 있으니 오후 늦은 시간에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울산 대왕암 공원 가는 길에는 다양한 꽃과 장승, 나무, 고래뼈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울산 대왕암 공원 입구에서는 멋진 펜션과 같은 건물을 볼 수 있는데, 이 건물들은 편의점, 식당, 커피전문점 등입니다. 색다른 건물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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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암 용 미끄럼틀

아이들이 가장 좋아 하는 공간으로 울산 대왕암 공원 놀이터입니다. 대형 미끄럼틀이 있는데 왕을 상징하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용의 모양을 하고 있는 미끄럼틀은 처음 보았고, 높이도 상당히 높아 아이들이 좋아합니다.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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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12경 대왕암 공원

울산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하루에 다 보는 것은 어려우니 차분히 1박 2일 정도 시간을 잡고 여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중에서 12경을 잘 찾아다니면 그 속에 재미와 볼거리가 많습니다. 

대왕암 공원은 울산의 12경 중에 속해 있는 관광지이며, 동해안의 가장자리에 있는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대왕암 공원은 2017년, 2018년 한국에서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아름다운 공원이며,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곳입니다. 공원에는 수많은 나무와 꽃이 있는데 이번에 제가 갈 때에는 수국이 아름다운 색을 뽐내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10,000개 이상의 해송과 계절마다 피어나는 꽃으로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봄에는 진입로부터 시작하여 벚꽃이 만개하며, 지금은 수국이 멋진 모습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대왕암의 붉은색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바다와 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자아내는데 이 모습이 장관입니다. 

대왕암은 간절곶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데 간절곶은 조만간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래서 동해안의 일출 명소를 대왕암과 간절곶이라고도 합니다. 이곳은 신년에 일출을 보기 위해 오는 사람들이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신라시대 문무대왕의 왕비가 죽어서도 나라를 지키겠다고 해서 이 대왕암 바위 아래에 잠겼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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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암 장승

이곳 진입로 입구에는 장승이 있습니다. 기괴한 모습을 하고 있는 장승은 예전부터 나쁜 귀신을 쫓는다고 해서 마을 입구에 있었는데 이곳에서 다양한 장승이 있습니다. '늘 처음처럼' 좋은 말이지만 지키기 어려운 말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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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적 약자를 위한 무장애 나눔길

진입로를 따라가다 보면 무장애 나눔길이 나옵니다. 무장애 나눔길은 한국산림복 진흥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인데,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몸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데크 형태로 이동이 편리하게끔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러다 보니 경사를 완만하게 하여 걷거나 휠체어를 타는데 불편하지 않게 조성이 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녹색기금을 지원받아 전국적으로 진행이 되고 있는데 이곳에서도 볼 수 있어 반가웠으며, 우리나라의 복지 제도가 점차 발전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래 링크는 유달산의 무장애 나눔길에 대해 소개한 포스팅 자료입니다. 

[목포 여행] 유달산 무장애 나눔길(조각공원)을 함께 거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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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면 갑자기 바다가 보입니다.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볼 수 있으며 이곳에서부터 시야와 함께 마음도 딱 트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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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녀들의 자연 횟집

대왕암 공원에서 대왕암에 가까워지면 마을 해녀들이 직접 잡은 해산물을 판매하는 곳이 나옵니다. 그야말로 자연 횟집입니다. 식재료는 바로 앞 바다에서 가져오고 바다앞에서 자리를 깔고 싱싱한 회를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원재료를 가장 빨리 공수하여 소비자에게 대접할 수 있는 자연 횟집, 인기가 많은 곳이며 이 대왕암을 보기 위해서는 이 자연 횟집을 지나쳐야 합니다. 

이곳은 원래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인데, 이번에 갈 때는 해가 지기 전에 늦은 시간에 가니 벌써 자리를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해녀들이 직접잡은 전복과 소라와 같은 해산물을 싱싱하게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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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암의 전설

대왕암의 전설은 신라시대로 올라갑니다. 신라시대 문무왕이 평소에 지의법사에게 이야기 하기를 "나는 죽은 후에도 호국대룡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라고 했습니다. 그 후 문무왕이 승하하자 유언에 따라 동해구의 대왕석에서 장사를 지내지 용이 승천하여 동해를 지키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그래서 문무왕의 해중릉을 대왕바위라고 하며 이 바위는 경주시 양북면에 있습니다. 즉, 문무왕의 대왕바위는 이곳에 있지 않습니다.

이후 문무왕이 승하한 후 왕비도 세상을 떠난 후 용이 되었는데 이 용이 하늘로 날아 울산을 향했고 이곳 대왕암에 내려와 문무왕과 함께 동해를 지키고 있다는 전설입니다. 이곳에 오시면 문무왕비를 생각하면 됩니다. 

저 멀리 푸른 바다에 많은 유조선과 배들이 떠 있습니다. 그 모습이 마치 사이판의 바다와 흡사합니다. 사진에는 선명하게 나와 있지 않지만 아래 사진을 보면 수평선에 많이 떠있는 물체들이 모두 배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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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대왕암 풍경

울산 대왕암 공원은 매우 넓습니다. 차분이 주위 풍경을 즐기면서 오면 어느새 대왕암에 다다르는데 그 모습만 보아도 가슴이 뻥 뚫리는 느낌이 듭니다. 우리나라 동쪽에서 위치하면서 태평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며, 대왕암을 연결하는 다리를 건널 수 있는 곳입니다. 이 다리는 많은 가족들과 연인들이 인생샷을 찍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왕암 공원은 가파르지 않고 풍경과 자연이 아름다워 산책길로 추천합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계셔도 함께 산책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하지 않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대왕암에서는 파도 부서지는 소리, 바람소리 등 모든 것이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자연의 기운을 만끽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 한 여름 낮에 간다면 뜨거운 햇살을 다 받아야 합니다. 이곳은 그늘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실 때는 반드시 모자와 선크림을 바르고 가는 것이 좋습니다. 되도록 해가 지기 전 선선할 때 가는 것이 좋습니다. 그때에는 사람도 별로 없고 뜨겁지 않기 때문에 더욱 즐겁게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울산 대왕암 공원과 가는 길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습니다. 세계적으로 바위를 콘셉트로 관광지를 조성한 곳이 많습니다. 미국의 요세미티 국립공원, 호주의 에어즈락 등,,, 우리나라에서는 대왕암이 대표적인데 혹시 울산 여행할 때 꼭 들려보세요.

참고로 아래에 울산에 가볼만한곳을 링크했습니다. 울산 여행시 참고하세요. 오늘도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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