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은 물과 숲이 유명합니다. 이번 소개해 드릴 여행지는 장흥 정남진 전망대입니다. 그리고 장흥 가볼만한 곳인 정남진 전망대 입장료 및 운영시간에 대해 포스팅합니다.
우리는 모래시계 드라마로 유명한 '정동진'을 많이 들어봤는데, '정남진'은 잘 못 들어 봤죠. '정남진'은 대한민국 서울 광화문을 기준으로 하여 위도상으로 정확하게 남쪽으로 내려오면 그곳에 장흥이 있고 이곳에 정남진이 있습니다.
그러면 정동진은 어떨까요? 정남진과 같이 위도상으로 가장 동쪽에 있는 곳이 정동진입니다.
그럼 정서진과 정북진도 있을까요? 예 있습니다.
정서진은 강화도에 있으며, 정북진은 중강진에 있습니다. 이렇게 정동진, 정서진, 정남진, 정북진을 합하여 사방진이라고 합니다.
다시 정리를 하면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을 사방진이 나누어 집니다. 정동진, 정남진, 정서진, 정북진과 같은 용어는 상식적으로 알아두시면 좋습니다.
그럼 정남진 전망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비게이션에 정남진 전망대로 검색하면, 바로 나옵니다. 장흥에 들어가 한참 운전하여 남쪽으로 내려오면 정남진 언덕에 전망대 입구가 보입니다.
장흥 가볼만한곳인 정남진 타워는 그 근처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기 때문에 멀리서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바다 풍경은 무척 아름답고 우리나라의 정남쪽이기 때문에 한번 찾아가는 것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정동진은 모래시계라는 드라마로 인해 사람들이 반드시 찾아가는 명소가 되었는데, 정남진도 영화나 드라마, 아니면 노래 가사를 이용해 홍보를 한다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알게되고 찾아오게 될 것 같습니다. 장흥군은 더 노력을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것이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이라는 비석이 보입니다. 가로수길이라고 하면, 서울 신사동에 있는 가로수길이 생각날 겁니다. 하지만 이곳은 전라도의 가로수길이며, 그 길이도 대단히 깁니다.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은 전라남도에서 2026년까지 약 4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영광에서부터 광양까지 16개의 시군을 연결하는 서남해안도로 522km를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그 길이가 자그마치 522km이니 규모가 대단히 큰 사업입니다.
이 가로수 길에는 주위에 후박나무, 배롱나무, 동백나무 등을 심어서 가로수 길을 만든다고 하여 전라도 천년 가로수길이라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장흥 앞바다와 득량만 일대, 거금대교, 고흥 소록도, 완도, 금일도 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정남진의 형상은 매우 과학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상층부는 떠오르는 태양을 형상화하여 세계로 솟아오르는 정남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며, 태양을 모티브로 하기 때문에 티타늄을 재료로 활용해 색상이 약간 노란색을 띠고 있습니다. 전망대 유리 아래는 구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중층부는 한국 고유의 황포 돛대를 형상화한 것으로 장흥의 미래 진취적인 모습과 세계를 향한 도전을 의미하고 정남진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돛대로 형상화했습니다.
마지막 하층부는 역동적이 파도를 상징합니다. 평화로운 바다와 쉬지 않고 역동적인 정남진의 모습을 파로로 형상화한 것입니다.
상충부까지의 높이는 해수면에서 106.9m이며 바닥에서 상층부까지는 45.9m입니다.
장흥 가볼만한곳인 정동진 전망대에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와 정동진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요?
안중근 의사의 제사가 국내에 없어 당시 장흥군 유림 인사인 안흥천씨가 장흥군에 해동사를 건립하고, 안중근 의사의 위패를 모셔와 제향을 드렸으며 이것이 인연이 되어 안중근 의사의 동상이 이곳에 있습니다.
장흥 전망대 입장료입니다. 장흥 정남진 전망대의 입장료는 어른이 2,000원, 청소년과 군인 1,500원, 어린이가 1,000원입니다.
운영시간, 즉 관람시간은 하절기 9시~오후 8시, 동절기에는 9시~ 오후 7시까지 입니다.
맑은 하늘과 잘 어울리는 바다에 인형들이 줄지어 있습니다.
이곳에는 귀여운 캐릭터가 있는데 12 간지를 하나하나 디자인하여 만들었는데,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자기의 태어난 년에 맞춘 캐릭터와 사진을 찍는 것이 재미있습니다.
정남진을 상징하는 크고 동그란 조형물이 있는데, 이것을 율려라고 합니다. 여수 엑스포에 가면 큰 원형 조형물이 생각이 나네요.
정남진의 상진 율려- 어울림의 시작이라는 뜻에서 동그란 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지름, 높이 7m인 둥근 원으로 두께 1m인 스테인리스 스틸에 자기를 붙여 만든 조형물입니다. 알록달록 색상이 예쁘네요.
10층 높이의 정남진 전망대는 9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한층은 걸어서 올라갑니다. 전망대는 총 10층 높이로 사방이 유리도 되어 있어 전망하기 정말 좋습니다. 광활하게 펼쳐진 바다와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올라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이용하고 내려올 때는 계단을 이용합니다. 각 층에는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데, 8층에는 북카페가 있고 7층에는 문학 영화관, 6층에는 추억여행관, 축제관, 트릭아트 포토존 등이 있습니다.
10~9층 전망대, 스카이워크, 카페
8층 북카페
7층 문학영화관
6층 추억여행관
5층 축제관
4층 이야기관
3층 푸드 홍보관
2층 트릭아트 포토존
1층 여행정보센터
통일광장에는 한반도 모양의 분수대가 있습니다. 이 분수대는 여름에 운영하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봄에는 물줄기를 볼 수 없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이 분수대의 한반도 모습을 더욱 정확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장흥은 물축제가 유명합니다. 여름에 진행되는 장흥 물축제에 오시면, 탐진강 물줄기를 중심으로 축제장이 마련되고 물싸움과 물 테마를 이용한 여러 놀거리, 볼거리가 있습니다. 당연히 먹거리는 장흥 토요시장에서 해결하면 됩니다. 한우 삼합과 함께 즐기는 장흥 여행,,
장흥에 가볼만한 곳이 여러 곳이 있는데, 정동진 전망대에 한번 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우리나라 정남 쪽에 위치해 이곳을 다녀갔다는 상징적인 의미도 부여할 수 있죠.
장흥 가볼만한곳인 정남진 전망대에 한번 올라가 보세요!
이상 글을 마치겠습니다! 지금까지 '대박 리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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